네발나비

2012. 11. 21. 22:09InseCro/나비

 

 

 

 

 

 

 

 

시그마 50mm 마크로 렌즈 하나 뿐이라서 ..

5년째 한가지 렌즈 , 한가지 화각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정말 찍을것 없던 날 문득 조리개가 45까지 조여지는 렌즈를 마운트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리개를 45까지 조이는 경우는 이때까지 딱 한가지 경우뿐인데

센서 먼지 청소 할때 먼지가 얼마나 있나 보기 위해 최대로 조일 때뿐이었습니다.

 

날은 덥고 찍을건 없고 주위를 둘러보니 단풍나무에 붙어서 수액을 빨아먹고 있는 네발나비가 있더군요

낮게 있어서 땅에 기다시피해서 태양에 정면으로 조리개를 45까지 조여서 찍어봤습니다.

5년째  50마크로 렌즈만 썼기에 누구보다 렌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나중에 렌즈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를 할 예정이지만..

조리개 45의 화질은 렌즈의 회절로 인한 극심한 화질 저하로 네발나비 바로 앞에 5mm짜리 불투명 유리를 대고 찍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네발나비 사진 이후가 처음이자 마지막 조리개 45 사진이네요  ㄷㄷㄷ

 

2010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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