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박이세줄나비 알 입니다~ 오른쪽 알이 갓 나은 신선한 알인데 시간이 지나면 왼쪽처럼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 크기는 약 1mm 정도 됩니다~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암컷 .. 암컷은 밝고 이렇게 이쁜데 수컷은 이쁘지도 않고 시컴해서 노출 맞추기 대박 어려운 녀석입니다 ~ 초접사도 찍어야 되는데 접사링 마운트가 은근히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네요 ㄷㄷㄷ

개미 약 5mm정도..

2012년 첫 포스팅을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우리나라 최고의 나비인 공작나비로 2012년을 시작해 봅니다 ~ 대왕, 왕 , 왕자 이름이 붙은 나비들 위에 군림하는 공작나비는 누가 찍어도 최고의 사진빨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나비입니다 ^^ 이쁜 만큼 채집가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보이는 족족 잡혀가는 불운의 나비 이기도 한데, 적당히 잡아가서 올해는 개체수가 많이 보였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 .. 파란블로그 없어지면서 티스토리로 이전 작업 해준다고 되있었는데 우라질 에러만 나고 되질 않아서 일일이 올리고 있네요 ..갓뎀 ..

산녹색부전나비.. 녹색부전나비들 수컷의 윗면은 금속성의 녹색으로 반짝거리는데 그에 따라 이름도 녹색부전나비로 붙었습니다. ( 암컷은 아랫면은 비슷하지만 윗면은 금속성의 광택이 없음) 12종의 녹색부전나비 중에서 검정녹색부전나비는 이름대로 검은색의 금속성을 보이며 나머지 녹색부전나비의 윗면은 12종 각각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12종 중에서 우리녹색부전은 Favonius 속의 아랫면과 Zephyrus 속의 윗면의 모습을 보이는데 새로운 종이라는 의견과 북방계 변이종이라는 2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녹색부전은 보시다시피 숫컷이 이쁘기 때문에 채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서 매년 유명 서식지에서 수백마리 이상이 채집당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도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백여마리가 채집 당하는걸 매년 수차례 봤습니..

진딧물의 새끼 낳는 장면 ~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 한참을 달고 다니던데 수천마리 바글바글 있었지만 시기가 늦었는지 딱 한마리만 새끼를 낳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넘들 중에서 새끼 낳는 녀석 찾는게 찍기 보다 더 힘들었네요 ㅎㄷㄷ 야외에서 찍고 LCD로 보면 밝아서 그런지 제대로 찍혔나 확인이 안됐는데 노트북에서 확인해보니 새끼 겹눈까지 제대로 찍혔네요 ~ 역시 야외에서 LCD는 믿을 수 없습니다 .. 밖에서 찍고 어둡게 보인다고 노출 올리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ㅋ

하루살이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 하얀 녀석이 눈에 딱 들어왔는데 하루살이 종류 중에서 이렇게 눈이 위로 몰린 녀석들은 들이대기 정말 좋습니다 ^^ 네점하루살이로 bioman님이 동정해 주셨습니다 ~~

산제비나비.. 커다란 녀석이 번쩍이는 날개를 보이고 날아다니면서 떼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강원도 쪽에 가면 수십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국립공원이나 캠핑장이다 하는 개발로 인해 대량으로 볼 수 있는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어 십수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게 고작입니다. 그나마 국지적이지 않고 전국적으로 보이는 녀석이라서 어디든 사람 손이 안타는 곳에는 많이 보이는 녀석입니다 ^^

푸른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이외에 7종이 ○○푸른부전나비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이름대로 8종은 날개 윗면이 파란색입니다 ~ 그중 대표인 푸른부전은 전국적으로 흔하게 보이는 나비로 크기는 손톱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