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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올해 1마리 사육했는데 다행하게 우화부전 없이 잘 나왔었습니다 ~~ 자연 상태에서는 거북꼬리나 개모시풀 잎파리로 둥지를 만들어 그 속에서 자라는데 사육체도 식초만 넉넉히 넣어주면 그 잎으로 고치를 만들어 생활을 합니다. 그냥 먹이만 넣어주면 알아서 잘 크는 사육이 너무나 쉬운 녀석입니다~
2012.11.25 -
왕세줄나비 부양샷
왕세줄나비 ..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나비들은 이제 넘 많이 촬영해서 그런지 얌전하게 앉아있는 녀석들은 촬영하는 재미가 떨어져서 올해는 일부러 날려서 부양샷을 자주 찍게 되네요 ~~ 문제는 나비마다 생황 방식이 다르고 서식환경이 다르다보니 부양샷을 찍어도 이쁜 녀석이 있는 반면에 잘 찍어도 배경이 후져서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풀과 꽃이 만발한 곳에서만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대부분의 나비들은 흙바닥이나 똥주변에 날아다닌다는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중에 10%에는 똥이 보인다는것도 비극이네요 ㅋㅋㅋ
2012.11.25 -
작은은점선표범나비
작은은점선표범나비..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작은 나비입니다. 갓 우화한 개체는 날개 옆면의 흰색점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은색으로 보입니다. 도감에는 전국구 나비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어디서든 흔하게 보이지는 않고 국지적으로 보이는곳에만 많은 개체가 보이는 나비같습니다.
2012.11.25 -
산녹색부전나비
산녹색부전나비.. 날개 윗면이 금속성의 녹색으로 반짝이기 때문에 녹색부전나비라고 이름이 붙은 나비로 수컷만 반짝이고 암컷은 그냥 어두운 바탕에 작은 무늬만 있습니다. 녹색부전나비 종류는 12종이 있다고 하는데 (11종에 신종이라고 알려진 우리녹색부전이 추가되서 12종 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녹색부전은 북방계 변이종이 같다는 사람들도 있음) 대부분의 녹색부전나비 종류는 전국적으로 분포해서 비교적 보기가 어렵지 않은 나비입니다만 해남의 일부지역에서만 보이는 남방녹색부전은 보기 어려운 희귀종으로 서식지 보호가 필요한 나비입니다. 특이사항으로 대부분의 녹색부전의 수컷이 녹색이나 푸른빛으로 반짝이는 등판을 가졌지만 검정녹색부전 수컷의 등판은 검은색으로 반짝입니다. 작년에 강원도쪽으로 장거리 출사를 다니며..
2012.11.25 -
거꾸로여덟팔나비
거꾸로여덟팔나비 .. 날개 중간에 보이는 흰색 무늬가 한자 여덟'八'자를 거꾸로 그려논것 같다고 이름 붙은 나비입니다. 봄형과 여름형의 날개 윗면 무늬가 다른 나비로 봄형은 알록달록 하지만 여름형은 시컴한 바탕에 흰색으로 八 자만 보이기 때문에 이 나비에 대해 잘 모를경우 다른 나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나비로는 '북방거꾸로여덟팔나비'가 있는데 거꾸로여덟팔나비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보이지만 북방거꾸로여덟팔나비는 강원도와 지리산 일부지역에서만 보이는 보기힘든 나비입니다. 위 사진은 거꾸로여덟팔나비 여름형으로 2008년 여름에 남양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때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2.11.25 -
피겨퀸
담색긴꼬리부전나비.. 물이 불어난 계곡 한가운데 징검다리로 놓인 돌위에 위태하게 앉아있던 녀석.. 돌연 날아올라 물속으로 다이빙하더니 은판을 누비는 피겨선수처럼 물위를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더니 다시 날아서 돌위로 ~ 떠내려갈까봐 급하게 손으로 물길을 막았던 지인분의 손 ..
2012.11.25 -
산제비나비
산제비나비.. 작년만해도 흙바닥이던 이곳이 시멘트 바닥으로 변했습니다. 시멘트 바닥으로 덮힌후 변한후 상황이 조금 변했네요.. 흙바닥일때 자주 날아와 앉던 나비들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바로 밑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차를 몰고 올라옵니다. 등산로 자체도 협소하고 원래 차가 올라오는 길이 아니라서 과히 보기 좋지는 않네요 ~ 자연을 보호하자구요 ^^
2012.11.25 -
노랑나비
노랑나비 암컷.. 노랑나비에는 백색형과 황색형이 있는데, 수컷은 전부 황색형이고 암컷은 백색형과 황색형 2가지가 있습니다. 이제 중부지방에서는 1년 내내 보이는 흔한녀석만 보입니다 .. 작년에 올해는 뭐를 봐야지 하고 세웠던 계획은 2달내내 내리는 비에 날아갔네요.. 내년에도 이런 날씨면 .. ㅡ,.ㅡ 남부지방에서 간간이 들여오는 미접 소식만 간간이 듣고 있습니다 .. 쩝 ..
2012.11.25 -
丹靑之美
단청에 앉은 번개오색나비.. 눈에 보이는 미적 감각만이 아닌 나무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하는 단청은 동양 색채 미술의 진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 진한 동양적 색채와 다양한 패턴의 문양들 .. 하나하나의 문양은 단순한 그림이 아닌 함축적 의미를 지닌 상징이며 그 상징들은 하나로 모여 이야기를 만드는듯 합니다 ~ 번개오색나비는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고 도감상에 기록이 되어있는데, 강원도 산지에서는 매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색나비라고 이름 붙은 나비중에서 사진빨을 제일 잘 받는 녀석입니다 ^^
2012.11.25 -
직박구리
직박구리..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로 우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곤충을 촬영하다가 새가 촬영할만한 거리에 들어오면 새도 찍는데, 보통 새들은 왠만한 망원렌즈가 아니면 찍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조류를 촬영하시는분들은 보통 500mm 나 600mm에 컨버터까지 이용해서 촬영을 하십니다. 망원렌즈가 없어서 평소 새는 촬영을 잘 안하게 되는데, 가끔은 코앞까지 접근이 가능해서 이런 사진도 찍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60마로 1m거리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했는데 찍을때는 바로 코앞이라서 크게 찍은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확인하니 의외로 작게 찍혔네요 ~ 60mm 화각의 한계라고 생각되네요 ~
2012.11.25 -
새똥하늘소
새똥하늘소.. 윗면의 모습이 새똥같아 보인다고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네요 ~ 크기는 약 1cm 정도 되는 작은 녀석으로 두릅나무가 식초입니다. 동네 뒷산이나 인가 근처에 두릅나무가 제법 보이더니 이녀석이 보이네요 .. 머리 크기가 약 2mm 정도 였는데 촬영하면서 어찌나 눈이 아프던지 ㅡ,.ㅡ 2010년 봄..
2012.11.25 -
파리한쌍
모자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던 파리 한쌍.. 정말 찍을게 없을때 파리도 유용합니다 ~~
2012.11.25